담임목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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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신하가 왕에게 1만 달란트를 빌립니다. 1만 달란트는 엄청난 액수입니다. 1달란트가 6천 데나리온인데 1데나리온은 장정 한사람의 하루 품삯이었습니다. 그러므로 1만 달란트는 한 사람이 16만 5천년 동안 쓰지 않고 모아야만 갚을 수 있는 금액이었습니다. 이것은 100년밖에 살 수 없는 인간에게는 불가능한 시간과 금액입니다. 결국 1만 달란트를 빚졌다는 말은 갚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임금은 그 신하에게 그것을 갚으라고 통보합니다. 그러나 그는 도저히 갚을 능력이 없었기에 임금 앞에 엎드려 조금만 참아달라고 간구합니다. 그러나 임금은 기다린다고 해서 갚을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임금은 그를 불쌍히 여겨 그것을 탕감해 줍니다. 그것이 마태복음 18장에 나오는 임금과 신하의 비유입니다.

 

 역사적으로 개혁교회는 이 1만 달란트가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구원의 은혜를 상징한다고 가르쳐 왔습니다. 구원의 가치는 인간이 애쓰거나 벌어서 값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이 죄를 탕감해 주셔야만 구원에 이르고 천국에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신하는 탕감의 은총을 입고 기쁘게 궁궐을 나오다가 자기에게 2백 데나리온을 빌린 사람을 만납니다. 2백 데나리온은 한 사람이 200일을 일하여야 만들 수 있는 돈입니다. 적은 돈은 아니지만 갚기에 불가능한 금액도 아니었습니다. 신하는 자기 친구에게 그 2백 데나리온을 속히 갚으라고 독촉합니다. 그런데 친구는 지금 당장 2백 데나리온이 없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러자 신하는 그 친구를 감옥에 가두어 버립니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어떤 사람이 심히 민망히 여겨 임금에게 가서 그것을 고합니다. 그 소식을 들은 임금은 자신이 1만 달란트를 탕감해 주었던 사람을 불러서 심히 책망하고 그를 그 빚을 갚을 때까지 옥에 가둡니다. 이 성경이 주는 의미는 명백하고도 간결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구원의 가치를 주님께 보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탕감받은 구원의 증거를 보여야 할 곳은 우리의 삶의 현장이요, 다른 사람과의 관계 안의 세계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의 가치를 소홀히 여기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진노하신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임금과 신하의 비유를 통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나 여호와의 그 구원의 은혜를 2백 데나리온보다 보잘 것 없이 만들었다. 너는 나의 구원을 짓밟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얻게 된 구속의 값을 세상 것들보다 무가치하게 만들었다. 오! 200데나리온에게도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그리스도의 피흘림의 가치여! 그래 내가 돼지에게 진주를 던진 것이 분명하다. 너는 16만 5천년의 값어치를 200일의 먼지 같은 가치로 조롱했고, 1만 달란트의 영원함을 200데나리온으로 한시적 시간으로 비웃었으며 너를 향한 그리스도의 긍휼을 짓밟았다. 너에게 나는 진노하노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신 구원의 가치를 우리가 삶의 현장에서 고백하고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2019년! 우리는 그 구원의 주님을 높이고 그 구원의 즐거움을 고백하고 노래합시다. 주님께 구원의 감사를, 천국의 소망을 기대하는 믿음을 날마다 고백해 드립시다. 샬롬!

 

하나님과 여러분의 종

김영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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