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멸망하게 할 이단’!
2026-08-29 14:29:39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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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7년 8월 29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오대양의 공예품 공장 식당 천장에서 오대양 대표 박순자를 비롯해 32명이 사체로 발견됩니다. 모두 손이 묶이거나 목에 끈이 감긴 채 죽어있었습니다. 일명 오대양 사건입니다. 도저히 상식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이 사건은 황당하게도 자살극으로 결론 내려졌는데 그렇게 사건을 결론지음은 안타까움입니다. 그로부터 27년이 지난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이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탑승자 304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대형 참사가 발생합니다. 온 국민이 아파했던 일명 세월호 참사입니다. 엄청난 피해와 상처를 온 국민에게 준 이 비극적인 두 사건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일명 구원파라는 이단이 그 배후에 있다는 점입니다.

 

 오대양 사건의 사망자 대부분이 구원파 신도였으며, 세월호 사건의 발단이 된 배와 그 배를 운영하는 회사의 사주 또한 구원파 교주인 유병언이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백성 가운데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그들은 멸망하게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베드로후서 2:1)

 

 세월호 사건으로 온 나라가 뒤숭숭할 때 유병언은 시체로 발견되었는데 그는 장인 권신찬과 함께 구원파를 시작한 인물입니다. “세월호 사태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는 차치하고라도 수많은 희생자를 내어 유가족을 비롯한 온 국민에게 큰 고통을 준 문제에 이단이 자리를 잡고 있었던 것입니다. 구원파가 관련되거나 운영하는 사업체나 배로 인해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잃은 것도 큰 비극이지만, 그보다 더 큰 비극은 수많은 영혼들이 구원파를 비롯한 이단들에 의해 멸망으로 나아가며 그로 인해 개인의 삶과 가정과 교회가 파괴되는 것입니다.

 

 이단이라는 성경 원어는 하이레시스(αἵρεσις) 로 분파, 분열을 뜻하는 말인데, 그 말 자체에 이단의 정체성이 들어있습니다. 이단은 교회에 들어와 분리, 당파, 불화, 논쟁으로 성도들을 멸망케 할 목표를 가진 악인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단 연구에 평생을 바친 故탁명환 교수는 교회에 이단이 들어와서 교회를 파괴하는 단계를 이렇게 말합니다.

 

당파조성 - 불평확산 - 논쟁 - 교회와 성도 개인의 영혼파괴

 

 성경시대부터 지금까지 이단은 영지주의에서 신천지로 이름만 바꿀 뿐 여전히 사람들을 멸망으로 이끌려는 악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말씀으로 깨어있어야 하고 삶의 태도로 깨어있어야 합니다. 사랑의 사도로 알려진 요한도 이단만큼은 자비 없이 대하라고 했습니다.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말라”(요한2서 1:10)

 

 총회가 이단에 대해 설교하라는 지시를 내릴 만큼 악의 영이 창궐하는 시대입니다. 하나님이 혜림의 가족들을, 특별히 젊은이들을 이단의 마수에서 늘 지켜주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과 여러분의 종

김영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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