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맥추감사절을 맞아 요셉총무와 혜림의 주일학생들에게!
2025-07-05 14:54:06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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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추감사절은 한해의 끝이 아니라 중간에 드리는 절기입니다. 인생으로 치면 황혼이 아니라 인생의 중간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입니다. 혜림교회 주일학생들과 요셉총무는 인생의 끝에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한창 자라는 인생 중간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지금 여러분의 감사와 경배받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만일 자신이 어린 시절 또는 학창시절에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를 원한다면 여러분들은 이 말씀을 꼭 기억하십시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잠언 22:6)

 

 가을에 풍성히 추수하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씨를 뿌리고 가꾸는 시기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복되고 훌륭한 인생이 되기 위해서 반드시 씨를 뿌리고 가꾸는 시절이 있어야 합니다. 바로 여러분의 시절입니다. 사람은 어른이든 아이든 결코 저절로 자라지 않습니다. 반드시 마음에 진리와 복된 삶의 세계를 가르침 받아야 하고 대상이 아이라면 부모와 교회는 반드시 그것을 아이의 마음에 그려 넣어야 합니다.

 

 먼저 오늘 요셉총무 학생들에게 말합니다. 물론 다른 학생들도 동일합니다. 여러분 자신이 행복한 삶과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길에 서기 위해서는, 반드시 마땅히 행할 길을 배워야 할 사람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늘 배우는 것을 좋아해야 합니다. 특별히 중요한 가르침인 사랑에 대해 배워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이냐며 예수님께 질문했을 때 예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랑 그것이 마땅히 행할 길이고 가르치고 배워야 할 첫 진리입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그와 같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가복음 12:30)

 

 그럼 우리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 배우고 훈련해야 할 영역은 무엇입니까?

 

 1. 그 첫번째가 바로 영력(靈力)입니다. 그것은 말씀과 기도로만 강해집니다. 그래서 매일 기도해야 하고 매일 성경을 읽고 매주일 설교를 들어야 합니다. 사람은 기도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고 성경과 설교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지식과 지혜를 얻게 되기 때문입니다. 바른 사랑의 사람이 되기 위해 반드시 영적인 힘에 대해 배워야 합니다. 2. 두번째가 실력(實力) 입니다. 그것은 여러분들이 지금 하고 있는 공부입니다. 정말 배우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안 되는 것은 죄가 아니지만, 할 수 있는데도 하지 않는 것은 죄를 짓는 것입니다. 이 실력에는 체력도 포함됩니다. 건강은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하는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운동하고 건강하게 먹고 또 건강하게 자야 합니다. 3. 세번째가 인력(人力) 입니다. 좋은 사람과의 관계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삶에 무척 중요한 힘입니다. 요셉도 술맡은 관원장 때문에 결국 총리가 되었고 다윗도 요나단 때문에 목숨을 건짐받고 또 임금이 될 수 있었습니다. 금번 맥추감사절을 맞아 요셉총무와 주일학생들 모두가 성경에 나온 요셉처럼, 모세나, 여호수아나, 다윗이나, 제자들처럼 영력과 실력과 인력을 닦고 쌓아서 하나님이 귀하게 사용하는 친구들이 다 되길 바라며 여러분의 앞날을 축복합니다.

 

하나님과 여러분의 종

김영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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